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회의, 체납징수 공조 강화

2025.12.24.
제12차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회의에 앞서 현지에서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청취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비모 위자얀토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에게 직접 전달하며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양국 국세청장은 체납자의 해외 재산은 국내에서 접근이 어려우므로,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를 외국 국세청이 대신 수행하도록 해서 체납세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징수하는 징수공조 MOU에 서명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 고액체납자의 현지 재산에 대한 체납징수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에서 최대 경제 규모와 인구를 자랑하는 동남아 주요 진출 거점이자, 2024년 기준 진출기업 수 6위, 투자금액 11위를 기록한 핵심 경제 파트너로,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호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에서 비모 위자얀토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이 한국의 선진 전자세정에 대해 보다 상세히 공유해달라고 요청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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