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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납세자의 과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국세청은 기존에 해킹 시도가 탐지되면 관제요원이 IP나 인터넷 주소, 공격 코드 등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해킹 위험도가 높은 보안 위협부터 처리하다 보니, 위험도가 낮은 보안 위협을 대처할 여력이 부족한 데 반해,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동시 수만 건의 해킹 시도를 1초 이내에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대량의 공격 시도가 발생해도 모든 보안위협에 대한 분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격 차단과 상황 전파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으로도 국세청은 사이버 보안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보안기술을 도입하고, 보안시스템 확충을 비롯해 국세행정에 최적화된 보안정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