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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술, 풍요를 빚다>

  • 운영자
  • 등록일2001.01.01.
  • 조회수95
국립조세박물관은 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금 이야기를 주제로
2020년 국립조세박물관 특별기획전 「술, 풍요를 빚다」를
개최했습니다. 잠시 후 자세한 내용 만나봅니다.
동영상 대본
국립조세박물관은 매년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주제로 색다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금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술을 마시게 됐으며, 술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또 술에는 언제부터 세금이 매겨졌을까요? 지난 10월 28일 개관한 2020년 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술, 풍요를 빚다>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국세청은 지난 10월 28일 2020년 국립조세박물관 특별기획전 「술, 풍요를 빚다」 개관식을 갖고, 내년 4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7개의 소주제로 구분해 술의 기원과 종류, 제조 방법, 술과 세금, 주세법과 주세행정의 변천, 지역의 명주, 세계의 술, 선조들의 건전한 음주 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택수작가의 도자기 작품을 지나 들어가면, 전통주를 만들 때 사용하던 용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탁주를 거를 때 사용하는 도구인 용수! 선조들은 술독에 용수를 넣고 그 안쪽에 괸 술을 떠내는 방법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를 얻었습니다. 또 주로 가정에서 소량의 소주를 만들 때 사용하던 소줏고리를 비롯해 술을 수확의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매개체라고 기록되어 있는 조선상식문답, 술잔을 흐르는 물에 띄워 놓고 잔이 돌아올 때까지 시를 읊는 풍류를 기록한 하서집 등 옛 문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전 주세행정을 알 수 있는 납세증지 보기집, 주세검인, 주정계 등 다양한 유물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또 관람객의 재미를 위해 가짜 술을 판별하는 ‘주류진품 확인기‘, 전국의 명주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무인안내기‘, 세계의 술을 눈으로 보는 ’열어보기 패널’이 설치돼 있는가 하면... 신라시대 놀이도구로, 14면체에 음주 벌칙이 적혀있는 주령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아울러, 우리나라 각 지역 국내 650여 개 제조장에서 생산되는 술의 종류, 출시일, 원재료, 특징 등을 한 권의 책에 담은 「우리 술, 책에 담다」를 발간해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발간 책자는 세무서 민원실, 언론사,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하고, 국세청 누리집에 전자책으로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국립조세박물관은 세금관련 유물 상설전시, 현금영수증 카드와 사업자등록증 발급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세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2020년 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술, 풍요를 빚다」를 만나봤습니다. 전시 기간 내에 직접 방문하셔서, 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금이야기를 만나보신다면 더욱 흥미로우실 것 같은데요. 코로나19로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니까 국립조세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경로
http://www.youtube.com/embed/rQUfhUqWli4?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