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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 하는 조세박물관 투어!

  • 운영자 총관리자
  • 등록일2001.01.01.
  • 조회수160
공감세정! 스타일N에서는 국내 유일의 세금 전문박물관,
국세청 조세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세금 관련 유물부터
조세박물관 해설사가 소개하는 관람포인트까지 잠시 후 만나봅니다.
동영상 대본
여러분, 세금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어른들도 세금을 납부하고 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설명하려 하면 막막할 때가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 공감세정! 스타일N에서는 국내 유일의 세금 전문 박물관! 국세청 조세박물관으로 함께 가볼까 하는데요. 특히, 조세박물관 해설사가 직접 조세박물관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짚어준다고 하니, 지금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저희 조세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나라 살림의 원천으로 국가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금! 국세청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세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세박물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데요. 조세박물관은 2002년 10월 5일 개관해 2015년 12월 4일 세종시에 새롭게 이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세금박물관인데요. 세금의 역사와 우수한 조세제도, 국세 행정의 발전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조세박물관에 오면 여러분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바로 로비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입니다. 실물 크기로 복원해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왜 광개토대왕릉비가 조세박물관에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세금에 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광개토대왕릉비에는 노동력으로 세금을 대신하는 수묘인 제도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적혀있고, 이들의 구성, 성격, 인원, 차출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또 고조선부터 시작된 조세제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유물들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청동기 시대 농경과 관련한 농경문 청동기, 19세기 말까지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조세수취 방식이었던 조용조! 조선시대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이 된 최고의 법전, 경국대전과 관련된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세금이 돈이 아닌 물품이었을 때 이 무거운 세금을 어떻게 서울까지 운반했을까요? (잠깐 시간 주고..) 각 지방에서 거둔 쌀이나 곡물 등은 창고에 일정 기간 저장했다가 (세곡의 운반 보면서) 강이나 바다를 이용해 서울로 운반했는데요. 육로도 이용하긴 했지만, 도로와 운송수단의 문제로 크게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또 세금을 부과하는 근거가 되는 유물들도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오늘날의 토지대장과 같은 양안! 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호적, 16세 이상 요역의 의무가 있는 남자에게 발급된 호패, 세금을 공평하게 거두기 위해 사용된 도량형 등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또 신기해하는 유물이 있습니다. 세금을 거두는 담당자가 몸에 달았던 수세패와 세무조사요원의 가방인데요. 세무조사요원 가방은 1966년 국세청 발족 이후 국세청에서 조사요원에게 배포한 것으로, 주판, 필기구 등이 들어 있습니다. 과거의 세무서와 현재의 세무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980년대 세무서와 현재의 세무서 모습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뒀는데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직접 비교해보고, 국세청의 역사와 발전된 모습들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컴퓨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어머니, 아버지들에게는 추억의 물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국내 최초의 컴퓨터부터 도트프린터, 플로피디스크까지. 너무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전시품에 여기서 또 부모님들의 ‘라떼는 말이야~’로 말씀이 끊이질 않으시더라고요. 이 제품들이 당시 나왔을 때만 해도 획기적이라고 평가받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전시품이 됐습니다. 국세청에서는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자세정을 도입했고, 홈택스, 그리고 손택스를 통해 이제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국세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세금의 지식을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금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조세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너에요. 자신의 얼굴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현금영수증 카드를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이들은 자신의 장래희망을 담아 사업자등록증도 발급받아 볼 수 있습니다. 조세박물관에는 우리 국세청이 해외 국세청과 교류를 하며 받은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많은 개발도상국이 우리나라의 선진 세정을 배우기 위해 찾는다고 하니, 정말 자랑스럽죠? 저희 조세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고요. 마감 한 시간 전에는 입장을 해주셔야 합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개장시간이 연장되고,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가라는 것 기억해주시고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세금 이야기! 조세박물관에서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경로
https://youtube.com/embed/6eX9k9Gf6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