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조세박물관에 고서와 사진자료 70여 점을 추가하고,
관람객들의 동선에 맞게 이해의 장, 역사의 장, 특별전 등
전시실을 재구성해 지난 9일 재개관했습니다.
INT> 김재철 사무관 / 국세청 세정홍보과
Q. 조세박물관 전면 개편 취지?
그동안 조세박물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세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납세자의 올바른 세금관을 조기에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세제도와 국세행정의 발전과정을 보면서
우리 역사와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과 세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별 전시관’에서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 소개된 세금이야기를 발췌해
삽화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고,
‘현대관’에서는 그동안 국세행정의 혁신적인 변화와
첨단 전자세정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터치식 체험기기를 보강하는 등 한층 다양해진 전시구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금의 역사와 역할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조세박물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세제도 등을 발굴·소개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어린이·청소년 세금교실과 직업체험교실 등
국가재정을 뒷받침하는 세금과 국세청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