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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세무서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

  • 운영자 구영진
  • 등록일2021.12.27.
  • 조회수530
오늘 세정스케치에서는 570개의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항구도시,
통영에서 펼쳐진 세금수업 현장을 찾아가봅니다.
동영상 대본
570개의 보석 같은 섬을 품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에 납세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더없이 빛나는 세무서가 있습니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자리한 통영세무서는 1949년 처음 설치됐습니다. 이후 1962년 통영의 옛 지명이었던 충무세무서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1995년 통영군과 충무시가 합쳐져 통영시로 확정 되면서 다시 통영세무서로 개칭했는데요. 이와 함께 원거리 지역 납세자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1990년 거제지서를 신설하고 현재 체납징세과와 세원관리과, 납세자보호담당관, 거제지서까지 모두 2과 1담당관 1지서로 운영되며, 납세자들의 세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한 납세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00명의 직원들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통영세무서는 지난 10일 국세청 조세박물관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세금체험 수업을 마련했는데요. 조세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조세관련 유물들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세금에 대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통영세무서와 국세청 조세박물관이 마련한 특별한 세금체험 수업. 어쩌면 아이들이 세금에 대해 보다 자세히 다가갈 수 있는 첫 시간인 만큼 수업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책임감도 막중합니다. 국세청 직원들과 어떤 수업이 펼쳐질지. 아이들도 긴장 반 기대 반 속에 수업을 기다리는데요.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세금체험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세금이 필요한 이유부터 살펴보는데요.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학교부터 공원, 도서관, 경찰서, 소방서까지.. 세금이 없었다면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없다는 사실이 세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또한, 세금은 소득이 있는 어른들만 내는 건줄 알았던 아이들은 자신도 과자와 아이스크림, 장난감과 문구용품 등 필요한 물품들을 사며 세금을 내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아 가는데요. 이렇게 세금이야기가 재밌을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세금이야기에 그야말로 아이들은 미동도 않고 귀를 기울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국세청 직원들.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낯선 국세청 직원과의 만남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행여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지루할까 수업 중간 중간 돌발 퀴즈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데요. 다들 너무 잘 수업을 들어서일까요? 그야말로 퀴즈 내기가 무섭게 정답이 쏟아집니다. 결코 쉬운 퀴즈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정답 세례에 더 없이 뿌듯한 국세청 직원들.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세금수업도 끝이 났는데요. 하지만, 진짜 체험수업은 지금부터라는 사실. 국세청 직원들은 아이들이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얼굴이 나온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했는데요. 그렇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현금영수증 카드와 함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이유도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이밖에도 아이들은 국세청 직원들이 가져온 조세박물관 유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살펴보기도 하고,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지를 만들어보며 오늘 배운 내용들을 다시금 정리해보는데요. 세금에 대해 오롯이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던 수업.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성실한 납세자로 한걸음 더 자라게 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합니다.
동영상 경로
https://youtube.com/embed/3GLE5iHbc_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