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주식・파생상품 확정신고 등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세청이 ‘주식과 세금’ 책자를 제작・발간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화면으로 함께 알아봅니다. 국세청이 주식 관련 기초상식은 물론 주식 취득부터 보유, 처분 시까지 단계별 세금 문제 등을 담아 납세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안내 책자를 제작・발간했습니다. 특히, 책자에는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세 꿀팁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 등도 추가해 활용성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주식과 세금’ 책자로 알아보는 절세 꿀팁.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지난해 말 국내 상장법인 주식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가 1,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민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주식 투자 관련 세금 문제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 책자 등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에서 주식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식과 세금’ 책자를 제작해 발간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발간된 ’주식과 세금’ 책자는 주식거래의 기초상식부터 주식의 취득부터 보유, 처분 시까지 단계별 세금 문제를 76개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는데요. 특히,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가독성을 제고했습니다. 또한,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세 꿀팁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 등을 추가해 활용성도 강화했는데요.그렇다면, 어떤 절세 꿀팁 등이 담겨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꿀팁 첫 번째는, 손실 활용하기, 즉 손실만큼 절약하기입니다. 주식 등 양도소득세는 과세기간 동안 발생한 손익을 통산해서 과세하는데요. 특정 주식 종목에서 양도차익이 발생했다면 보유한 주식 종목 중 손실인 주식을 매도해 실현한 양도차손을 양도차익과 상계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과세대상이 아닌 주식 등의 손실과는 상계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꿀팁 두 번째는, 증여재산공제 활용하기입니다. 투자 이익이 크게 발생한 경우는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해 증여 후 양도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증여 시에는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해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하고, 이후 양도하는 경우는 증여 시기의 시가를 취득가액으로 하므로 취득가액이 높아져 양도차익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1억 원에 취득한 국외 C 주식의 주가가 급등해 현재 주가가 6억 원으로 5억 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면, 배우자에게 증여하지 않고 양도 시 양도소득세는 9천 9백 5십만 원인 반면, 배우자에게 증여 후 배우자가 양도 시 양도소득세는 0원으로, 세금 부담 없이 양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10년간 배우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없고, 기타 필요경비가 없으며, 배우자에게 실질 증여한 경우를 전제한 것으로 실질증여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과세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꿀팁 세 번째는, 양도소득 기본공제 활용하기인데요. 몇 년 동안 쌓인 주식 등 양도차익을 한 번에 실현하는 것보다는 연도별로 손익을 나눠 실현하면 기본공제 250만 원을 매년 사용해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한편, ‘주식과 세금’ 책자는 국세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 ‘세금안내 책자’ 코너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데요. 주식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주식과 세금’ 책자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