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에 따른 신청 대상 가구 증가에 대비해 장려금 자동 신청 동의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또, ‘보이는 ARS’･‘전화회신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해 장려금 신청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인데요. 이 밖에도 달라지는 장려금 개편 내용. 화면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국세청의 복지세정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다양한 세정정책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장려금 제도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2024년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을 필두로 장려금 제도에 대한 복지세정 혜택이 더 커집니다.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에 따라 신청 대상 가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장려금 자동 신청 대상 확대, ‘보이는 ARS’･‘전화회신 서비스’ 도입 등 신청 편의 또한 한층 더 향상되는데요. 이 밖에도 달라지는 장려금 개편내용.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먼저, 올해부터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으로 수급대상자가 증가합니다. 자녀장려금은 저소득가구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2015년 최초 시행된 이후 총소득 기준이 종전 4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최초 상향했는데요. 또한, 최대지급액도 부양자녀 1인당 기존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자녀장려금 수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약 47만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주택 공시가격 하락으로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대상 가구는 지난해보다 약 32만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모두 약 80만 가구가 증가해 6조 1천억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에 따른 신청 대상 가구 증가에 대비해 장려금 자동 신청 동의 대상이 확대됩니다. 국세청은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매년 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 누락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근로･자녀장려금 자동 신청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94만 명과 중증장애인 13만 명 등 모두 107만 명이 자동 신청에 동의했으며, 올해는 60세 이상 고령자로 대상을 확대해 연간 165만 명의 고령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자동신청 동의는 장려금 신청 기간에만 할 수 있으며, 장려금 신청 대상인 고령자 등이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향후 2년 내 신청 대상에 포함될 경우 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되고, 자동신청된 장려금을 받으면 자동신청 기간이 2년 더 연장됩니다. 세 번째,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인력 증원과 함께 '보이는 ARS·전화회신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서비스를 제고합니다. 국세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인력을 지난해 연인원 890명에서 930명으로 증원해 신속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신청 기간 초기에 통화량이 많아 상담을 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이는 ARS와 전화회신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인데요. 특히, 신청 안내 대상자 여부, 장려금 액수와 지급 시기, 신청 안내 제외 사유 등 문의가 많은 단순 상담은 ’보이는 ARS‘를 통해 즉시 답변하고, 전화가 몰리는 시간에 통화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담사가 전화해 상담하는 전화회신 서비스와 함께 종전에는 통화 연결 후, 상담사가 주민등록 번호를 물어 인적 사항 등을 조회했지만 앞으로는 발신 전화번호가 국세청에 등록된 전화번호와 일치할 경우, 미리 인적 사항 등을 파악해 더 신속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수상작 40건을 전자책으로 발간하고 있는데요. 우리 이웃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집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편의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방침인데요. 끊임없는 국세청의 노력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복지세정이 앞으로도 더 탄탄히 자리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