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진 세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세법은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연초에 중요한 세법 개정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세법들이 달라졌는지.. 알아두면 좋은 주요 세법 개정 내용. 화면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올해부터 혼인·출산 지원을 위해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은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합니다. 또,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장기 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 공제의 주택요건과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는데요. 이 밖에도 2024년 알아두면 좋은 주요 세법 개정 내용. 지금 알아봅니다. 먼저, 결혼·출산비용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합니다.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 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은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는데요. 특히,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출생신고한 경우에도 2024년 1월 1일 이후 증여받는 경우 개정내용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합니다. 제작비용 기본 공제율이 대기업의 경우 3%에서 5%로, 중견기업의 7%에서 10%로, 중소기업은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여기에 10%에서 15%의 추가공제를 신설해 최대 공제율이 대기업은 15%,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0%와 30%로 확대합니다.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감면제도를 시행합니다.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소득발생 과세연도부터 5년간은 100%, 이후 2년간은 50%의 법인세ㆍ소득세를 감면하며, 개정 내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부터 적용합니다. 또, 외국인 기술자 국내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소득세 감면 적용기한을 연장하고 대상을 확대합니다. 외국인기술자 소득세 감면율은 10년간 50%로, 적용기한을 2028년 12월 31일로 5년간 연장하고, 적용대상에 유망 클러스터내 학교에 임용된 교수도 추가합니다. 이와 함께 원양어선이나 외항선원과 해외건설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선원과 해외건설 근로자들의 국외 근로소득 비과세 한도를 월 300만 원에서 월 500만 원으로 상향하는데요. 또, 청년·노인·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적용기한을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더 연장하고, 대상 업종에 컴퓨터 학원 등을 추가합니다. 아울러, 민간주도 R&D 역량강화와 기술개발 유인 제고를 위해 직무발명보상금 비과세 한도를 연 500만 원에서 연 700만 원으로 상향하는데요. 다만, 사용자인 개인사업자와 그 친족관계에 있는 자, 법인의 지배주주 등 그와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받는 직무발명보상금은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이 밖에도 이의신청· 심사청구·조세심판 청구 등 조세불복 관련 소액사건의 범위를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해 납세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 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의 주택요건을 종전 기준시가 5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종전 연 300만 원에서 1,800만 원이었던 소득공제 한도를 연 6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하는데요. 이때, 공제 한도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이자상환액을 지급하는 분부터 적용하며, 주택요건은 취득하는 분부터 적용합니다. 이상 알아두면 좋은 2024년 주요 세법 개정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내용인 만큼, 꼼꼼하게 확인해서 모쪼록 올해 세무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