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내외 납세자들의 부당한 이중과세를 해소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6개국 과세당국과 상호 합의 절차를 통해 이중과세 125건을 해결했습니다. 특히, 올해 이중과세 해결 125건 중 과세당국 간 사전 합의를 통해 이전가격 과세를 사전 방지하는 정상가격방법 사전승인은 모두 85건으로, 1997년 최초로 정상가격방법 사전승인을 시행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가별 이중과세 해결 건수는 주요 교역국인 일본, 중국, 미국 순으로 많았으며, 국세청은 우리 기업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와도 이중과세 14건을 해결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과세당국 간 상호합의와 세정 외교 확대를 통해 국내외 기업이 과도한 세무 위험 없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