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메이저 주류사의 수출 망을 활용해 전통주 19개 제품 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지난 6월 전국 세무서장으로부터 주류 수출을 희망하는 85개 업체 명단을 추천받은 국세청은 메이저 주류사와 협업을 지원해 현재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술 수출을 지원하는 국세청의 노력,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국세청이 우리 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장과 동떨어진 낡은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리 술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2023년 우리 술의 지원성과와 내용.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전통주를 비롯한 소규모 주류의 경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프라의 한계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국세청과 메이저 주류사가 협업해 메이저 주류사의 수출 망을 활용한 협업 수출을 최초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전국 세무서장으로부터 주류수출을 희망하는 85개 업체 명단을 추천받아 제품정보와 함께 메이저 주류사에 제공하고, 수출 희망 업체를 직접 방문해 통관 가능 여부와 성분 분석, 첨가물 정보 확인, 번역 지원 등을 거쳐 전통주 9개 업체 모두 19개 제품에 대해 현재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에 수출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전통주를 비롯한 소규모 주류업체에 대한 수출지원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특히, 국세청과 메이저 주류사 간 수출지원 MOU를 체결해서 향후에도 전통주 홍보와 함께 협업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리 술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주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우리 술 브랜드 공모전'을 추진해 선정한 우리 술 브랜드(K-SUUL)를 수출 주류 라벨로 활용해 우리 술 수출을 뒷받침할 계획인데요. 아울러,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수출과 관련한 절차, 해외시장 동향, 규제정보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던 22개국 시장정보와 주류 규제 등을 정리한 '우리 술 수출 A~Z까지'를 발간․제공 하는 한편, 이러한 수출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을 비롯한 주류면허지원센터 홈페이지에 'K-SUUL'코너도 개설했습니다. 국세청은 향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컨텐츠를 보강해 우리 술 정보를 총망라한 'K-SUUL 포털'로 개편할 예정인데요. 또한, 국세청 소비세과와 전통주 업체 간 'K-SUUL 핫라인'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업체를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지난 20일, 수출희망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 전문가를 초빙해 ‘주류 수출실무 교육’을 진행한 것은 물론 업계 관계자와 주류 제조․정책․마케팅 전문가가 한데 모인 가운데 'K-SUUL 정책 세미나'도 처음 개최했는데요. 이날 자리에서는 수출지원협의회 출범 후 수출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주류정책 방향에 관해 토론했으며, 올해 민․관 협업으로 일궈낸 수출 전통주에 대한 시음회를 열어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우리 술이 국내시장에서도 역차별받지 않도록 기재부와 협의해 '국산주류 기준판매비율'제도가 최대한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인데요.아울러 우리나라 주류시장의 1%에 머물고 있는 전통주 사업자들이 고품질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통주 주세신고를 대폭 간소화하고, 막걸리에 향료를 극소량만 첨가 시켜도 주종이 ‘기타주류’로 분류돼 세 부담이 6배 늘어나는 문제점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올해 7월 연구 완료한 세계 각국의 오크통 숙성․관리 방법과 저장주류 결감량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산 위스키․브랜디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할 예정인데요.모쪼록 우리 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할 방안이 탄탄히 구축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