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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10월 31일부터 사흘간 태국에서 개최된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회원국과 경제개발협력기구·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디지털세의 이행 현황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 신고 제고 방안, 그리고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관리 등을 주제로 세정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편, 18개 회원국 대표는 2024년 제53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