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는 국민에게 조금 더 적시성 있는 국세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분기별로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국세통계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화면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2분기 국세통계가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국세통계는 주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법인·부가가치세 신고 등 모두 176개인데요. 2023년 2분기 국세통계로 알아보는 생활 속 세금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022년 주요 주류별 출고량 현황을 보면 맥주가 169만 8천㎘로 전체 주류 출고량의 51.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희석식 소주가 86만 2천㎘로 26.3%, 탁주는 34만 3천 ㎘로 10.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역별 주류 출고량은 경기, 충북, 전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 특산주 출고량은 2018년 6천 9백 ㎘에서 지난해 2만 8천 ㎘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민속주 출고량은 2018년 2천 8백 ㎘에서 지난해 1천 5백 ㎘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속재산가액을 규모별로 보면 납세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10억 원 초과 20억 원 이하로 8,510명이 상속세액 6천 5백억 원을 부담하고, 상속세 납부세액이 가장 큰 구간은 500억 원 초과로 38명이 상속세 납부세액 약 8조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상속세 과세표준을 규모별로 보면 납세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로 4,401명이 상속세액 1천억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자산종류별 상속재산가액 현황을 보면 건물 등 부동산이 29조 5천억 원, 주식 등 유가증권이 17조 3천억 원으로 상속재산가액의 83%를 차지했으며, 상속재산가액을 납세지별로 살펴보면 서울, 제주, 경기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22년 종합부동산세 납세인원은 전년보다 26만 6천 명 증가한 128만 3천 명이며, 결정세액은 주택분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 등으로 6천억 원 감소한 6조 7천억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아울러 2022년 법인세 신고 법인은 98만 2천 개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47만 3천 개 법인이 총부담세액 87조 8천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자 건수가 증가했는데요. 이 밖에도 2022년 전문직 업종의 부가가치세 연간 평균 매출금액을 살펴보면 법인사업자는 공인회계사, 변리사, 변호사 순이며, 개인사업자는 변리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국세청이 공개한 다양한 국세통계는 국세통계포털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