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소통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세청은 지난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본청과 지방국세청 현장소통팀과 세무서의 소통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동안 직원들과 함께 했던 소통활동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리더십에 대한 강의도 듣는 소통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세청 소통리더란 한승희 국세청장이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직책으로 각 세무서의 업무지원팀장이 소통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소통리더는 일선 직원들의 목소리를 본청과 지방청에 전달해주는 소통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6개 지방청 현장소통팀과 경산세무서 소통리더가 직원들과 함께 한 소통 사례들을 발표할 때는 우수사례가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
대구국세청에서는 본청에서 주관해 직원들로부터 받고 있는 업무나 근무환경 개선의견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선의견 공모전'을 개최한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무서 중에는 유일하게 소통사례 발표를 한 경산세무서는 국세청에서 오랫동안 일한 선배들을 위해 형식적인 퇴임식이 아니라 직급에 관계없이 감동의 '임무완수식'을 개최해 퇴직하는 직원과 그 가족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감동과 귀감이 되는 소통 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료 직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한 '직원 골든벨' 행사나 신규직원들에게 명함을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눈에 띄는 소통행보 중 하나였다.
소통사례를 발표 중인 소통리더 장은수 팀장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