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 지역의 특산품인 한산소곡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소곡주 축제를 개최합니다.
20여개의 관내 소곡주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 좋은 여행추억도 만드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제관련 세계일보기사 내용]
제3회 한산소곡주축제가 ‘소곡주와 풍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산시장 일원(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98-8)에서 열린다.
한산소곡주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통하는 술이다. 1500년 전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셔왔던 술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로 3회째인 한산소곡주축제는 ‘올 가을, 한산으로 소풍가유!’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축제장 내 저잣거리에서는 20여개의 참여 양조장들이 ‘한산소곡주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000원짜리 도자기 술잔을 구매하면 20여개의 양조장 부스에서 소곡주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특별제작한 술 잔은 사용후 반납하면 환불도 가능하다.
개막식에는 서천 전통예술단 혼과 몽골국립예술단이 함께 연출한 주제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천군 풍악놀이 한마당, 풍악 마당놀이, 소곡주 안주대첩, 앉은뱅이 술 사수대회, 소곡주 칵테일쇼 등이 있다. 주막거리에서는 지역 청년연기자들이 과거 풍류시대를 재현하는 민속거리 상황극을 이색적으로 펼진다. 또한 한산소곡주의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마을에서 준비한 풍성한 안주들을 준비해 술 맛 좋은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한산소곡주 축제가 열리는 같은 시기 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는 28일과 29일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가 열린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은 소곡주갤러리, 소곡주특화거리 등 한산소곡주 6차산업화 조성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며 “축제와 함께 한산소곡주가 지역 전통문화유산이자 자타공인 명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